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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막이완증 대처방법은 어떻게카테고리 없음 2024. 3. 4. 10:50
결막이완증 대처방법은 어떻게
눈은 단순하게 무언가를 ‘본다’는 활동의 의미를 넘어, 이를 통하여 시각적 정보를 수집해주고 사람 간의 소통을 돕거나 위험한 순간을 대처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줍니다. 이러한 이유로 노년기에도 건강한 시력을 유지하고 선명한 세상을 보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잘못된 습관이나 자연적인 노화로 인해 눈 관련 질환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의하면, 결막이완증 및 기타 결막 이상으로 치료를 받은 건수가 8000건을 넘었다고 해요. 오늘은 여러 안질환 중결막이완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결막이완증의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결막이완증이란 얼굴의 흰자 부위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서 주름이 생기거나, 아래 눈가를 둘러싼 표피가 밀려서 눈물 배출구를 덮어버린 증상을 말합니다. 마치 노화의 영향으로 피부에 주름이 생기는 것과 유사한 모습인데요. 요즘에는 노화 외에도 콘택트렌즈의 장기간 착용이 주된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권장 사용 시간을 준수하면 괜찮지만, 권장 시간을 넘거나 렌즈 상태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각막 표면이 손상되고, 세포가 변질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평소 눈가가 가려워서 자주 문지르는 습관이 있어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피부 부위의 부종을 유발하고, 부종이 반복되면 결막 염증이나 다른 눈 관련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결막이완증이 단순하게 주름처럼 피부가 늘어난 정도라면 큰 이상이 없지만, 위치에 따른 문제가 발생합니다. 바로 막이 늘어나면서 눈물이 배출되는 통로를 막아버리기 때문인데요. 눈물이 원활하게 조절되지 못하다 보니, 비정상적으로 흐르거나 눈물의 양이 갑자기 많아지는 상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표면이 너무 부풀어 올라가면, 꺼풀을 감았다 뜰 때 불편함이 있거나 원활한 눈물 배출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안구건조증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은 안구가 뻑뻑하고 시리며 따가워 지거나 모니터 화면을 보기가 어려울 정도로 불편함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만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증세를 치료하면 좋을까요? 우선 약물의 도움을 받는 방안이 있습니다. 가려움증을 줄여주는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안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눈의 건조함을 완화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인공 눈물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인공 눈물로 상황 자체를 개선하기는 힘들기에, 본격적인 대처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주파 레이저 요법을 병행하는 것도 주목받는 치료법 중 하나인데요. 이를 위해 ACUTRON(아큐트론) 기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고주파 레이저를 이용하는 만큼 출혈, 절개, 봉합 등이 필요하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을 뿐더러 한쪽 눈에 5분도 걸리지 않기 때문에 바쁜 일정에도 도움받을 수 있고, 체력적으로도 부담되지 않습니다. 현재 진행 상태에 알맞은 치료 방향이 필요하니, 우선 구체적인 진단을 먼저 받아보는것이 좋습니다.
상대적으로 노안이나 안구 건조증, 결막염 등은 많이 알려진 질환이지만, 결막이완증은 낯설어하는 사람들이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렵기도 합니다. 극심한 안구 건조증으로 눈의 뻑뻑한데, 동시에 비정상적으로 갑자기 흘러내리는 눈물 양이 증가한다면 결막이완증을 의심해보고 조기에 치료를 통해 눈건강을 지켜나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