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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자가진단 및 예방법건강정보 2021. 12. 22. 16:46
손목터널증후군자가진단 및 예방법
추워진 날씨 탓인지 몸의 움직임이 둔해지면서 손목, 발목, 무릎, 어깨 등 관절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는 수근관(손목 터널)내 구조물과 주변 연부 조직들의 위축을 유발하여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게 됩니다. 다른 계절에 비해 겨울철에 손목터널증후군의 발생이 높은 이유도 이것 때문인데요.
손목의 통증이 약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재발이 잦을 경우 해당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손목터널증후군자가진단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어떤 원인에 의해 손목 터널이 좁아지거나 터널을 통과하는 힘줄 등의 구조물이 두꺼워져 신경이 압박을 받게 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비교적 흔한 질환에 속하고 있는데요.
특히 요즘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실내에서 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이나 가사노동을 하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발병률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여성이나 비만, 노인, 당뇨 환자에게서 흔히 발생하는데 특징적인 증상은 손목의 통증과 함께 정중신경의 지배 부위인 엄지, 검지 및 중지, 손바닥 부위가 저릿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1~2분 정도 손목을 굽히고 있을 때 해당 부위에 저림이 유발되기도 하고 손목을 두드릴 때 동일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심한 경우 잠을 자는 도중에도 손의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자가진단
1. 손목을 안쪽으로 구부리고 손등을 90도 각도로 굽혀준 후 1분간 맞대줍니다.
2. 엄지를 감싸 주먹을 쥐고 손목을 아래로 꺾어줍니다.
위의 두 가지 동작을 약 1분 정도 했을 때 손가락이나 손목 등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증상이 가볍거나 초기의 경우 손가락, 손목 등을 덜 사용하고 힘줄의 염증을 줄여주는 약물 치료를 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밤에 자다가 깰 정도의 통증을 느끼거나 증상이 심하게 지속될 경우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통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와 약물, 주사 치료의 효과가 없다거나 종양 등의 특별한 원인이 있는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목이나 손가락의 반복된 사용을 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시간의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중간 중간 손목 스트레칭을 해주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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