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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앞에 날파리 같은 것이 날아다니는 이유
    건강정보 2022. 7. 8. 11:23

     

     

    시야에 무언가가 자꾸만 둥둥 떠다닌다면 일상 생활을 할 때 크고 작은 불편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눈을 감았다 떠도 지속적으로 부유물이 나타날 때에는 도대체 눈앞에 날파리 같은 것이 날아다니는 이유가 뭘까 궁금할 수 있는데 이런 증상은 '비문증' 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비문증이란 눈 앞에 부유물이 있는 것처럼 느끼는 현상으로 대개 부유물의 형태나 크기는 유지되면서, 손으로 잡으려고 하면 잡히지 않고 시선의 위치에 따라 이동합니다.

     

     

    비문증은 '날파리증' 이라고 일컫기도 하는데 나이가 들면 10명 중에서 7명 정도가 경험을 할 만큼 아주 흔한 증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다수는 병적인 비문증에 해당하지 않으며 안구 노화에 의해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증상이기 때문에 눈앞에 날파리 같은 것이 날아다니는 이유 중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노화라고 할 수 있는데요. 보통 40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하고, 50대나 60대가 되면 주위에서도 흔하게 사례를 찾을 수 있을 만큼 빈번하게 발생을 합니다. 다만 심한 근시를 겪고 있다면 그보다 훨씬 이전에 발생하기도 하는데 원인은 유리체의 액화 때문입니다.

     

     

    유리체는 눈 속을 가득 채우고 있는 투명한 젤리 모양의 조직으로 투명도가 유지되어야 정확하게 앞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안질환이나 나이가 들면서 시작되는 노화 현상에 따라서 유리체 액화 현상이 진행되고 이에 따라서 유리체에 혼탁이 생기면서 망막에도 그림자가 드리워져 부유물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부유물은 벌레나 날파리, 검은점, 아지랑이, 거미줄, 실, 머리카락 등 사람마다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고 생활에 불편함을 주기는 하지만 시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지만 만약 병적인 비문증에 해당이 될 경우라면 망막박리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안구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망막과 유리체의 세부적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안저 검사가 반드시 진행되어야 하며 초기에 발견을 할수록 예후가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다만 대다수는 그저 단순한 비문증에 해당이 되므로 부유물의 크기나 숫자에 변화가 없다면 수술은 하지 않고 내버려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단, 꼭 눈앞에 날파리 같은 것이 날아다니는 이유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고자 한다면 정밀 진단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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