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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야가 겹처보이는현상 백내장 징후
    건강정보 2022. 9. 2. 17:09

     

    눈은 하루 종일 이용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다양한 문제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최근에는 과도한 전자 기기의 사용으로 눈이 혹사를 당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나이와 무관하게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 만큼 주의가 필요한데요. 시야가 겹처보이는현상은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 중 하나인 백내장의 증상으로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백내장이란 눈 안의 투명한 수정체가 선천적, 후천적인 원인으로 뿌옇게 흐려짐에 따라 시야가 전체적으로 흐릿해지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주된 원인은 노화이지만 노화 외에도 안구 외상이나 가족력, 당뇨, 자외선, 영양 결핍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태내감염, 선천성 대사장애 역시 원인이 됩니다. 다만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요인은 단연 노화로, 백내장은 노년성 질환이라 지칭하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앞서 말한 것처럼 요즘은 나이와 큰 관계 없이도 나타나는 추세로, 발병 시점이 점차적으로 앞당겨지고 있어서 일 년에 1회 정도는 정기적으로 안과를 찾아 검사를 받아 볼 것을 권하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마치 눈앞에 안개가 있는 듯한 뿌연 시야만 나타나다가도 중기, 말기로 갈수록 혼탁 정도가 심해지면서 시야가 겹처보이는현상이나 빛 번짐, 근거리가 선명하게 보이는 현상, 밤에 오히려 눈이 잘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며 색이 누렇게 변색되어 보이면서 색상의 왜곡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백내장은 조기에 발견하여 대처를 해야만 예후를 긍정적으로 얻을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정체가 딱딱하게 굳어져 녹내장과 같은 합병증이나 실명으로 진행될 위험도 커지기 때문으로, 약물 치료로 증상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초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단, 약물 치료는 증상을 지연시키는 정도의 조치만 가능할 뿐 근본적인 개선 방법은 아니기 때문에 나중에는 혼탁한 수정체 대신 새 인공수정체를 교체해 넣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 여부는 정확한 진단이 이뤄져야 방향을 잡아나갈 수 있으며 눈에 삽입되는 인공수정체 렌즈도 단초점, 다초점 중에서 한 가지를 택해 적용하게 되므로 참고 하심이 좋겠습니다. 백내장은 다른 무엇보다도 초기 대처를 중요하게 보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시야가 겹처보이는현상을 가볍게 넘기지 않는 습관으로 시력을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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