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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서 빛이 번쩍 방치는 금물건강정보 2022. 8. 23. 17:57
눈을 감았다가 떴을 때 순간적으로 눈에서 빛이 번쩍 하는 증상을 경혐했다면 광시증의 확률이 높습니다. 광시증의 주요한 원인은 노화라 할 수 있지만 그 외에도 안구의 외상이나 시신경 염증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망막의 시세포가 자극되면 광시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한 쪽 눈이나 양쪽 눈의 가장자리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망막은 안구의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하여 물체의 상을 맺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눈 안에는 유리체라는 것이 눈 속 대부분을 채우는데 99%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투명한 젤리와 비슷한 형태를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구의 노화가 시작되어 유리체가 서서히 액화될 경우 망막에 붙어있던 유리체가 분리되면서 떨어지는 후유리체박리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리체 박리로 인해서 망막이 끌어당겨지고 시세포가 자극되면 눈에서 빛이 번쩍하는 광시증이 생길 수 있으나 망막이 찢어지거나 구멍이 나는 현상이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망막에 이상 현상이 생기면 구멍을 메워주는 치료나 망막을 레이저로 붙여주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눈에서 빛이 번쩍 하는 광시증이 한 달 이상 지속되면 위험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데요. 광시증과 함께 눈 앞에 날파리나 벌레 같은 부유물이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비문증이 나타날 때에는 실명 질환인 망막박리의 전조로 보아야 합니다. 비문증은 시야의 부유물이 사라지지 않는 증상인데 대체적으로는 시력 저하 현상을 동반하지는 않지만 만약 시력 장애 현상이 나타난다면 망막박리일 확률이 커질 수 있으므로 망막으로 가는 영양소와 산소, 혈류 공급이 끊겨 실명으로 이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빠른 시일 내에 검사를 받고 그에 따른 치료까지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전에는 눈에 발생하는 현상들은 노화와 깊은 관련이 있고, 그에 따라 중년층이나 고령의 나이에만 나타난다는 인식이 있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과도한 전자 기기의 사용이나 잦은 음주, 흡연 등 안구의 노화를 부추기는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노인성 안구 질환들이 통상적인 경우보다 더 이르게 나타날 수 있게 된 상황으로, 광시증 역시 주된 원인은 노화이지만 안구 노화가 빨리 진행된 경우 또는 당뇨, 고혈압 등의 전실 질환이 동반된 상태에서는 더 쉽게 발병할 수 있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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