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실핏줄이 터지는 이유

 

사람과 마주보며 대화를 할 때 얼굴 중에서 가장 자주 보게 되는 곳이 있다면 단연 눈이 아닐까 싶은데요. 때문에 통증을 동반하지 않더라도 육안으로 확인했을 때 곧바로 드러나는 증상들은 빠르게 개선을 하고자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눈에 실핏줄이 터지는 이유를 알아볼텐데 여러 가지 이유 가운데 가장 흔한 이유 몇 가지와 해결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첫번째로는 결막염을 꼽을 수 있습니다. 결막은 눈을 외부에서 감싸고 있는 점막 조직으로, 이 부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결막염이라고 하는데 원인은 크게 세균성이나 알레르기성 등으로 다양한 편입니다. 대체적으로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주를 이루며 증상은 원인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이 일주일 가량의 잠복기를 거친 뒤에 발병합니다. 구체적인 증상으로는 충혈과 눈물, 눈이 가려운 증상이 있고 그 외에 눈곱이 심하게 끼거나 이물감, 안구의 통증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발병 이후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더라도 3~4일을 고비로 하여 심해졌다가 3주 정도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가라앉는 양상을 보입니다. 다만 증상을 빠르게 완화하려면 항생제성 안약 혹은 인공누액을 수회 점안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알레르기성의 경우, 냉찜질을 자주 해주는 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찬 수건으로 환부를 눌러 주는 것이 효과적이고 때에 따라서는 충혈 증상을 완화하는 안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눈에 실핏줄이 터지는 이유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이라 한다면 피로 누적을 들 수 있습니다. 눈동자에 실핏줄이 비치거나 혈관이 터지는 현상은 혈관에 흐르는 혈액의 양이 많아지고 혈관이 확장되었다는 의미인데 이것은 피로감의 반증이기도 합니다. 또는 갑작스럽게 무거운 물건을 들어서 안압이 급격하게 상승했을 때에도 눈에 실핏줄이 터지는 이유가 될 수 있는데 무엇보다도 눈은 평소의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매일매일 자극을 받는 눈의 피로가 제때에 해소될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고 눈을 자주 깜빡이는 습관으로 안구가 지나치게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하면 좋습니다. 아울러 눈에 좋은 음식인 녹황색 채소나 블루베리, 달걀, 치즈, 토마토 등을 꾸준하게 섭취하여 안구의 면역력을 높이시길 바랍니다. 일 년에 1회 정도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것 역시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